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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글방 희영수
0331 금 / 에코샵홀씨 20주년 강좌 <익숙한 듯 낯선 우리 새소리 이야기> 최세준 연구원 / 긴개
에코샵홀씨 20주년 기념 행사 중 국립공원 조류연구센터 최세준 연구원의 강좌에 참여했습니다. 새를 찾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 중 청각에 의존하는 것이 탐조의 94%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소리가 퍼지는 갯벌 같은 장소에서는 청각만으로 새의 위치를 찾기 힘들지만, 대부분의 환경에서 소리가 탐조의 가장 주요한 단서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루 중 새들의 소리 활동이 가장 활발하다고 알려져 있는 때는 보통 아침과 저녁 시간입니다. 최세준 연구원님은 제주도 동백동산에서 직박구리와 큰부리까마귀, 멧비둘기, 동박새, 두견이, 섬휘파랑새, 긴꼬리딱새의 울음소리를 추적해 만든 자료를 통해 아침과 저녁의 소리 빈도가 확연히 높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오전 05시부터 오전 08시, 오후 16시부터 20시까지의 소리활동..
2021-2023 긴개
2023. 3. 31.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