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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글방 희영수

BOUNDARY GROUP EXHIBITION 안국역 6번 출구로 나와 인사동길을 따라 탑골공원 방향으로 걷다보면 쌈지길 맞은편 골목에서 관훈갤러리를 찾을 수 있다. 8월 20일 금요일, 이곳에서 8월 5일부터 8월 29일까지 열리고 있는 바운더리 그룹 전시회에 다녀왔다. 스피브, 지심, 딤즈, 시치, 김홍식, 레미즈, 순이지, 미스터텅 8명의 작업이 '경계'를 주제로 퍼즐을 맞춘다. SPIV, G-SIM, DIMZ, SITCH, KIMHONGSIK, REMIZ, SOON.EASY, MR.TONGUE 관훈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11길 11 (관훈동 195) place.map.kakao.com 상수동 작업실에 내가 기생하던 때, 허구한 날 뭔갈 찾으며 아 그거 어따놨지? 어따놨지??? 하고 중얼거리던 딤..

[SOON.EASY] 그럴싸한 개소리 PLAUSIBLE BULLSHIT 2021.01.21 - 2021.02.27 아이다호 IDAHO '전시된 박스 조형물들은 그들이 재현하려 했던 대상의 무게나 속성, 기능에는 관심이 없다. 대상의 겉모습만 1차원적으로 핥은 채 놓여있을 뿐이다. 관객들은 본질적으론 닮은 점이 거의 없는 재현된 박스를 본래의 대상으로 인식한다. 개소리여도 겉모습만 꾸며놓으면 사람들은 거부감 없이 듣는 모양이다.' (전시장에 붙어있는 소개글에서) 밑도 끝도 없이 툴툴 대는 사람이 귀엽다. 밤낮으로 멈추지 않고 가동되는 공장의 기계처럼 투덜이의 주둥이는 쉴 새가 없다. 시큰둥하게 구겨진 채로 중얼중얼 외는 염불 속에 뒤틀린 욕망의 유머가 숨어있다. 떨어지는 벚꽃잎 아래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 ..